행사는 새로 선발된 20기 장학생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식과 함께 조현정 이사장과 선배 장학생들의 멘토링을 통한 희망사다리 놓기 등 네트워킹을 위한 자리로 개최됐다. 이날 모임에는 1기 장학생부터 20기 장학생까지 300명의 장학생 중 유학, 군복무자 등을 제외한 160여명이 참석했다.
조현정 이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조장생(조현정장학생)을 위한 조장생들'이라는 주제의 특강으로 장학생간 네트워크를 강조했으며, 10기수 차이를 두고 멘토와 멘티가 되는 멘토링 제도 등 각종 소모임을 제안했다.
조현정재단은 조 회장이 2000년 1월 사재 20억원을 출연해 만든 공익재단으로 벤처기업인이 만든 1호 장학재단이다. 재단은 장학사업과 더불어 SW산업발전을 위한 학술지원사업도 하고 있다. 재단은 소득의 99%를 장학금과 학술비에만 사용하고 있으며, 작년까지 총 24억 7420만원의 장학금과 학술비를 지급했다.
재단은 매년
[이진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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