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박희영(31·하나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2라운드에서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톱10에 올랐다.
박희영은 1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 골프클럽(파72·6679야드)에서 열린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2라운드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기록,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박희영은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8위에 랭크됐다. 9언더파 135타의 선두 시드니 클랜튼(미국)과 3타차. 클랜튼은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였다. 박희영은 18일 열릴 3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 박희영. 사진=ⓒAFPBBNews = News1 |
한국 선수 가운데 10위 안에 이름을 올린 이는 박희영, 1명이다. 하지만 고진영(하이트진로), 박성현(KEB하나은행), 박인비(KB금융그룹),
고진영은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김효주(2언더파 142타·롯데)와 함께 이날 가장 좋은 샷 감각을 보였다.
한편, 재미교포 미셸 위도 6언더파 138타로 박희영과 공동 6위를 차지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