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살래요` 한지혜 "3년간 남편 내조…연기 갈증 있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수아 인턴기자]
배우 한지혜가 ‘같이 살래요’로 3년 만에 복귀하는 소감을 말했다.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서울에서 열린 KBS2 새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극본 박필주, 연출 윤창범) 제작발표회에는 윤창범 PD, 유동근, 장미희, 한지혜, 이상우, 박선영, 여회현, 금새록이 참석했다.
이날 한지혜는 “쉬는 동안 신랑 일로 같이 따라가 내조를 열심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릴 때부터 일을 했기 때문에 쉬는 동안에도 일에 대한 관심과 갈증이 있었다. 마침 좋은 드라마 캐스팅 제의가 있어서 다시 용기를 내 기쁜 마음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복귀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지혜는 2010년 검사 남편과 결혼, 남편을 따라 해외에서 지내다 들어왔다.
이어 그는 “이번 작품은 동료 배우들과 선생님들께 의지하고 잘 보필해서 좋은 분위기에서 보조를 잘 맞추겠다는 마음으로 들어왔다. 좋은 앙상블, 좋은 하모니를 보여줄 수 있는 드라마가 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같이 살래요'는 수제화 장인 효섭네 4남매에게 빌딩주 로또 새엄마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쾌한 웃음과 감동으로 60대 신중년 부모 세대와 20~30대 자식 세대의 썸과 쌈, 사랑과 전쟁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그려낼 2060 전세대 가족 로맨스를 보여줄 예정. '황금빛 내 인생' 후속으로 오는 17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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