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미국에서 날아온 희소식에 문재인 대통령은 어떻게 반응했을까요.
문 대통령은 "5월 북미정상회담은 훗날 한반도 평화를 일궈낸 역사적 이정표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소식은 송주영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5월 회동 결과를 보고받은 문재인 대통령.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가 본격적인 궤도에 들어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인터뷰 : 김의겸 / 청와대 대변인
- "5월의 회동은 훗날 한반도 평화를 일궈낸 역사적인 이정표로 기록될 것입니다."
어려운 결단을 내려준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 뒤,
기적처럼 찾아온 기회를 소중하게 다뤄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김의겸 / 청와대 대변인
- "성실하고 신중히, 그러나 더디지 않게 진척시키겠습니다."
4월 말 예정된 남북정상회담을 이끌 준비위원회 구성도 지시했습니다.
▶ 스탠딩 : 송주영 / 기자
-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맡습니다. 앞으로 준비위원회는 실질적인 합의 도출과 함께 남북 고위급 실무회담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송주영입니다."
영상취재 : 구민회 기자 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