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오키나와) 안준철 기자] 임찬규(26)가 LG트윈스 선발 로테이션 진입에 청신호를 켰다.
임찬규는 5일 일본 오키나와 이시카와 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 3이닝 동안 안타 3개와 볼넷 1개 내줬지만 삼진을 5개나 잡으며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총 투구수는 43개였고, 직구 최고구속은 143km까지 나왔다.
↑ 5일 일본 오키나와 이시카와 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LG 선발 임찬규가 투구하고 있다. 사진(日 오키나와)=천정환 기자 |
지난달 26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2이닝 1실점을 기록한 임찬규는 이날 호투로 올해 LG선발의 한자리를 꿰찰 가
경기 후 임찬규는 “오늘(5일) 바람도 불고 날씨도 좋지 않아 침착하게 던지려고 한 것이 결과가 좋았다. 안타는 많이 맞았지만 제구가 잘됐고, 몸 쪽 바깥쪽 로케이션 잘 들어갔다. 캠프 잘 마무리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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