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창올림픽 최고 인기 종목이었던 컬링 경기가 서울광장에서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패럴림픽 홍보를 위해 컬링 체험관을 개장했는데, 자녀들과 오셔서 TV에서만 봤던 컬링스톤을 던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수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서울광장 한복판에 컬링 하우스가 등장했습니다.
'의성 마늘소녀들'처럼 전략을 짜고 스톤을 던지며 상대팀과 승패를 겨뤄봅니다.
스케이트장은 장애인 아이스하키팀 경기로 분주합니다.
서울시는 어제(26일) 서울광장에서 '패럴림픽 붐업 페스티벌'을 개최했습니다.
다음 달 9일부터 열리는 평창패럴림픽을 앞두고 시민 홍보에 앞장서겠다는 취지입니다.
페스티벌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패럴림픽 국가대표 선수들,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강윤미 전 선수 등이 참석했습니다.
▶ 인터뷰 : 박원순 / 서울시장
- "사실 저는 더 중요한 경기가 남아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바로 패럴림픽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민들도 바이애슬론과 컬링 등을 직접 체험하며 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습니다.
▶ 인터뷰 : 조인혜 / 장애인체육회 지도자
-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만큼 최선을 다할 것이라 믿고요. 좋은 결과 나왔으면 좋겠고…. "
▶ 인터뷰 : 박신정 / 경남 거제시
- "하나,둘,셋. 대한민국 화이팅! "
▶ 스탠딩 : 이수아 / 기자
- "서울광장 스케이트장과 컬링체험장은 다음 달 1일까지 나흘 동안 연장 운영될 예정입니다. MBN뉴스 이수아입니다."
영상취재 : 민병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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