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샘- 사내심리상담실에서 임직원이 상담을 받고 있다 (1) |
전국 한샘 임직원이라면 모두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외부 상담사가 사내 상담실에서 상담을 제공하는 한편, 전국 320개 상담센터와 연계해 지방에 근무하는 임직원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상담실에서는 업무 중 발생하는 각종 어려움은 물론, 대인관계, 가정문제 등 개인적인 상담도 가능하다.
상담을 원하는 임직원은 위탁 업체의 한샘 전용 홈페이지나 한샘 전용 예약 전화를 통해 상담을 접수하고, 사내 또는 외부 연계 상담 중 선택해 일정을 조율하면 된다. 상담 내용은 비밀이 보장되고, 비용은 전액 회사가 부담한다.
한샘은 또 지난달 임직원들이 어려움을 털어놓을 수 있는 '좋은 일터 만들기 위원'을 선정했다. '좋은 일터 만들기 위원'은 성평등, 인사제도, 근무환경, 상생협력 등 임직원이 회사 생활 중에 겪을 수 있는 각종 어려움을 듣고 회사에 전달해 해결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사업부 내에서 소통이 잘 되고 신임을 얻는 임직원 중 성별과 직급 등을 고려해 40여명을 선발했다.
한샘은 '가고 싶은 회사 머물고 싶은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계속 중이다. 특히 여성과 엄마가 행복한 직장 만들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임신 전 기간 6시간 단축 근무, 육아휴직 2년으로 연장, 임산부 PC OFF제 시행, 사내 어린이집 확대 운영, 시차 출퇴근제 등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임직원들의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일가정 양립)을 위해 정시 퇴근을 독려하고 있으며 회식 시
한샘 관계자는 "가정만큼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 바로 직장인 만큼 사내에서 어려움 없이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 마련을 위해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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