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두 재능 있는 센터가 빛난 하루였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칼-앤소니 타운스는 16일(한국시간) 타겟센터에서 열린 LA레이커스와의 홈경기에서 10득점 19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
'ESPN'이 엘리아스 스포츠의 기록을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이날 기록은 타운스의 51번째 더블 더블이었다. 이는 지난 2010-11시즌 같은 팀 선수였던 케빈 러브가 세운 전반기 최다 더블 더블 기록과 동률을 이루는 기록이다.
↑ 타운스는 전반기 최다 더블 더블 타이기록을 세웠다. 사진=ⓒAFPBBNews = News1 |
레이커스는 줄리우스 랜들이 23득점을 올렸고 켄타비우스 캐드웰-포프가 17득점 11리바운드, 브랜든 인그램이 17득점을 올렸지만 역부족이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덴버 너깃츠가 밀워키 벅스를 134-123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니콜라 요키치였다. 2쿼터 1분 54초를 남기고 벌써 트리플 더블을 확정하더니 30득점 15리바운드 1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SPN에 따르면, 이날 경기는 NBA 역사상 17번째로 한 경기에서 30득점 15리바운드 15어시스트 이상 기록한 선수가 나온 경기였다. 윌트 챔벌레인, 오스카 로버트슨, 매직 존슨, 래리 버드, 제임스 하든에 이어 요키치가 여섯번째로 이 기록을 세웠다.
↑ 요키치는 30득점 15리바운드 17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밀워키는 야니스 안테토쿤포가 36득점 11리바운드 13어시스트로 역시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에릭 블레드소가 27득점, 크리스 미들턴이 17득점을 기록했다.
ESPN에 따르면, 한 경기에서 두 선수
NBA는 이날 경기를 끝으로 올스타 휴식기에 들어간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