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파일럿 `1%의 우정` 3월3일 정규 편성 확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지난 추석 파일럿으로 첫 방송된 후 뜨거운 호평과 높은 시청률로 정규 청원이 이어졌던 KBS2 예능프로그램 ‘1%의 우정’이 정규 편성을 확정 지었다.
KBS 측은 “3월 3일 오후 10시 45분 ‘1%의 우정’이 정규 첫 방송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월 추석 파일럿 예능으로 연속 2회가 방송된바 있는 '1%의 우정'은 서로 상반된 두 사람이 만나 함께 하루를 보내며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우정을 쌓는 리얼리티 예능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지난 파일럿 당시 배철수, 정형돈, 안정환이 MC로 나섰으며 ‘1박2일’ 역사천재 신바 ‘김종민’ vs 한국사 강사 ‘설민석’, 국가대표 귀차니스타 ‘안정환’ vs 국가대표 패셔니스타 ‘배정남’이 각각 한 팀을 이뤄 하루 동안의 우정을 나누며 진솔한 웃음과 감동을 안겼다.
시청률 6.9%(닐슨 전국 기준)을 기록하며 동시간 1위를 거머쥐는가 하면, 재미와 공감을 모두 잡은 참신한 기획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제작진은 “오랜 시간 '1%의 우정' 정규를 기다려주신 시청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출연진 섭외 중에 있다. 조만간 준비가 마치면 새롭게 인사 드리겠다. 시청자 분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열과 성으로 첫 방송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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