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KBO(한국야구위원회) 정운찬(72) 총재가 미국, 일본, 대만 등 해외 프로야구 커미셔너들과 만나 국가간 프로야구 상호교류와 우호협력관계 증진에 대해 논의한다.
정 총재는 오는 13일 미국으로 출국해 14일 뉴욕에 있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에서 롭 만프레드 커미셔너를 만난다. 정 총재는 이 자리에서 KBO리그 통합마케팅을 위한 첫 걸음으로 MLB의 통합마케팅 전략과 성공사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6일에는 플로리다에서 훈련 중인 SK 캠프를 돌아보고, 17일에는 애리조나로 이동해 21일까지 넥센, LG, NC, kt의 훈련장을 차례로 방문한다. 또한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중인 오승환, 류현진, 추신수 선수를 만나 세 선수의 국위선양의 노고를 치하하고 금년의 성공적인 활약에 대해서도 격려할 예정이다.
↑ 정운찬(사진) KBO총재가 해외리그 커미셔너들과 만난다. 사진=천정환 기자 |
정 총재는 28일 다시 일본으로 출국해 미야자키, 오키나와 등지 에서 캠프를 열고 있는 두산, KIA, 한화, 롯데, 삼성의 훈련장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하고 연습경기를 참관하며, 3월 3일에는 나고야돔에서 열리
한편, 정 총재는 3월 3일 경기에 앞서 일본 NPB 사이토 아츠시 커미셔너, 대만 CPBL 우즈양 커미셔너, 호주 ABL 캠 베일 CEO와 회동을 갖고 아시아 야구발전과 각국간의 협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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