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백화점이 강릉 올림픽파크에 개장한 평창올림픽 슈퍼 스토어 전경 [사진 제공 = 롯데백화점] |
롯데그룹에 따르면 이미 평창에 체류중인 신 회장 뒤를 이어서 9일 황각규 롯데지주 공동대표(부회장)와 이원준 유통 사업부문(BU)장, 송용덕 호텔앤서비스 BU장, 이재혁 식품 BU장, 허수영 화학 BU장, 이봉철 롯데지주 재무혁신실장과 임병연 가치경영실장, 오성엽 커뮤니케이션실장 등 그룹 주요 임원진이 평창에 모였다. 이날 신 회장은 개막식에 참석하는 일본 아베 신조 총리도 속초 롯데리조트에서 만났다. 아베 총리는 2015년 일본 도쿄에서 열린 신 회장의 장남 유열씨(31)의 결혼 피로연에 참석하는 등 신 회장과 평소 두터운 친분을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 관계자는 "스키협회 회장사로서 전 국민의 염원이 담긴 평창 동계올림픽 흥행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그룹 핵심 임원들이 전원 참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평창슈퍼스토어 강릉점 [사진 제공 = 롯데백화점] |
↑ 평창슈퍼스토어 강릉점 [사진 제공 = 롯데백화점] |
강릉 올림픽 파크에 있는 2540㎡규모 매장과 평창 올림픽 플라자의 2340㎡규모 대형 매장에서는 평창 올림픽 인기 상품인 '수호랑', '반다비' 인형 및 배지, 평창 스니커즈를 비롯해 총 1100개 품목, 300만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롯데백화점 본점과 잠실점 등 전국 롯데 영업장을 평창올림
오는 1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K스포츠재단 뇌물공여 사건 관련 1심 선고공판에 참석해야 하는 신 회장은 올림픽 기간동안 평창 일대에 머물며 국내외 스포츠 인사들과 만나 스포츠 외교에 매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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