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축구황제’ 펠레(77)가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부인했다.
20일 BBC를 비롯한 세계 주요언론들은 펠레가 현재 가족과 함께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펠레의 현 위치가 병원 아닌 집이라는 것.
앞서 18일 해외 언론은 펠레가 병원 진단결과 뒤 병원에 입원했다고 전했다. 이유는 과로 때문. 최근까지도 수차례 국제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펠레는 고령의 나이로 인해 건강이상설이 심심치 않게 제기되고 있지만 동시에 여전한 활발함도 과시했다. 이번에도 휴식이 필요한 상황임에도 부인하지 않으면서도 입원 등 매우 위중한 상태는 아니라고 덧붙인 것으로 풀이된다.
축구황제 펠레는 은퇴 후 각종 행사에 참여하고 있지만 신장 등 수수를 받고 최근은 활동을 자제 중이다.
↑ 펠레(가운데)가 병원입원설을 부인했다. 사진=AFPBBNews=News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