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 투표 2차 집계 결과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가 양 컨퍼런스 선두로 올라섰다.
두 선수는 12일(한국시간) NBA 사무국이 공개한 2차 투표 결과 양 컨퍼런스 선두를 달렸다. 이번 올스타 투표에서 컨퍼런스 최다 득표를 얻은 선수는 올스타 팀을 구성할 권한을 갖게된다.
1차 집계에서 야니스 안테토쿤포(밀워키)에게 선두 자리를 내줬던 제임스는 162만 2838표를 획득, 148만 954표를 얻는데 그친 안테토쿤포를 2위로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 두 선수가 올스타 게임 주장이 된다면, 어떤 선택을 하게될까? 사진=ⓒAFPBBNews = News1 |
커리는 136만 9658표를 획득, 팀 동료 케빈 듀란트(132만 6059표)를 따돌리고 서부 컨퍼런스 1위를 유지했다. 서부 가드 투표에서는 제임스 하든(휴스턴, 97만 8540표)과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시티, 79만 1322표)이 2위 자리를 놓고 경쟁중이다.
프런트코트에서는 듀란트에 이어 앤소니 데이비스(뉴올리언스, 66만 4687표), 드레이몬드 그린(골든스테이트, 61만 6730표), 드마르커스 커즌스(뉴올리언스, 58만 7835표)가 뒤를 이었다.
NBA 올스타 게임은 이번 시즌부터 새로운 포맷으로 진행된다. 양 컨퍼런스에서 팬투표(50%), 선수단투표(25%) 미디어투표(25%) 결과를 종합, 3명의 프런트코트와 2명의 가드를 올스타로 선발한다. 여기에 감독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