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서두원이 무릎 후방십자인대를 다쳤다. KBS아레나홀에서 20일 열리는 GFC(글리몬 파이팅 챔피언십) 2 출전이 좌절됐다.
글리몬코퍼레이션은 8일 “서두원이 약 보름 전 훈련 중 무릎부상 진단을 받았다”라면서 “ 걸음걸이도 힘들 정도의 부상이었지만 선수 본인의 경기 출전 의지가 워낙 강해 불참 결정에 대해 시일이 걸리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오랜만에 열리는 대회인 만큼 이번에 훈련 중인 동료와 대회 관계자에게 부담을 주는 것 같아 마음고생이 심했던 것 같다”라고 짐작한 글리몬코퍼레이션 측은 “선수 생명과 직결된 부상인 만큼 선수 보호 차원에서 서두원의 마음을 돌려 불참을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 서두원. 사진=글리몬코퍼레이션 제공 |
서두원은 “주짓수 실전 대련을 하다가 무릎을 다쳤다. 오랜만에 경기 출전 기회가 왔고 그만큼 많은 팬과 지인들의 큰 응원을 받으며 훈련하던
스카이스포츠는 20일 오후 6시부터 GFC2를 생중계한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