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 등 야권이 예산운용을 분배에서 성장으로 전환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2009년도 예산편성 지침'을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우리나라 GDP 대비 복지비용은 8%로 선진국 평균 22%에 비하면 가야할 길이 멀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데 감세와 축소가 맹목적 이데올로기가 되면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급속한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현 시점에서 복지 분야를 소홀히 하는 건 있을 수 없다"며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민주노동당 박승흡 대변인은 "현재보다 복지지출을 더 줄인다면 심각한 문제를 야기한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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