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슈퍼카를 타는 이유를 밝혔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용감한 타향살이-이방인'에서는 추신수 하원미 부부가 결혼 기념일을 맞아 데이트를 했다.
이날 추신수는 "미국에서 이방인이지 않나. 저희가 어필할 수 있는 건 눈에 보이는 것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이 불이익을 안 당하고 공평하게 혜택을 받는 건 아빠가 메이저리그 선수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 좋은 차를 오랫동안 타고 다녔는데, 무시당한 적이 있다. 그래서 슈퍼카를 선택하게
이어 하원미는 "남편이 마이너리그에 있을 때 실수로 다른 선수 자리에 주차했다. 그 선수가 '내 자리에 안 좋은 차 주차하면 다른 팬들이 내가 안 좋은 차 타고 다닌다고 생각하잖아'라고 말했다. 무시당하는 것 같고 너무 자존심 상하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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