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데포르티보 라코루냐를 완파하며 스페인 라리가 무패 행진을 24경기로 이어갔다.
바르셀로나는 18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데포르티보와의 2017-18시즌 라리가 16라운드 홈경기서 4-0 대승을 거뒀다. 루이스 수아레스와 파울리뉴가 2골씩을 터뜨리며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단일 클럽 최다 골 신기록에 도전한 리오넬 메시는 후반 25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메시는 전반 29분 수아레스의 선제골을 도우며 1도움만 추가했다.
↑ 이 슈팅이 들어가야 했는데…메시의 페널티킥 슈팅은 골키퍼에 막혔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라리가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13승 3무(승점 42점)로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36점)와 승점 6점차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4승 2무)와 코파 델 레이(2승)까지 포함해 공식 19승 5무로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올 시즌 바르셀로나의 공식 패배는 레알 마드리드와 맞붙은 슈퍼컵인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2차전(합계 1-5)을 모두 졌다.
바르셀로나의 질주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행보와 비슷하다.
EPL 최다 연승(16) 기록을 갱신 중인 맨시티는 공식 경기 패배가 1번(UEFA 챔피언스리그 샤흐타르 도네츠크전) 밖에 없다. 다만 프리시즌 평
다만 공식 대회 득점은 맨시티가 앞선다. 맨시티는 26경기에서 70골(경기당 평균 2.69골)을 몰아쳤다. 바르셀로나는 26경기 60골(경기당 평균 2.31골)로 맨시티보다 10골이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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