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외국교육기관 채드윅 국제학교는 이번 테드 힐 대표의 신임 총괄교장 선임을 통해 국내 선두 국제학교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에 나설 계획이다. 쉘리 루크 윌리 현 총괄교장은 그녀의 고향이기도 한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소재 칠드런스 데이 스쿨(Children’s Day School) 총괄교장으로 부임할 예정이다.
힐 대표는 채드윅 스쿨을 대표해 지난 2010년 채드윅 국제학교 개교에 앞장 선 주역으로 이미 국내에 알려진 바 있다. 또한 현 채드윅 국제학교를 포함한 모든 채드윅 스쿨을 총괄하는 재단의 대표로 채드윅 국제학교 부임 기간에도 총괄교장 직과 겸직하며 채드윅 국제학교의 리더십을 한 단계 상승시켜 다양한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실제 18년 동안 채드윅 스쿨 총괄교장으로 재직하며 다양한 국제 기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 채드윅 스쿨을 명성을 쌓는데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선임에 대해 힐 대표는 “우수한 학생들 및 교직원들과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18년간 채드윅 스쿨을 이끌면서 ‘영민함과 모범적 인성, 자기 이해, 리더십을 갖춘 글로벌 시민을 양성한다는 채드윅의 교육 이념을 한국에서 계승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채드윅 국제학교와 학교에 속해 있는 교직원 및 학부모 커뮤니티의 에너지와 열정, 혁신성은 매우 인상적이며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유일무이한 배움의 터전으로 탄생시켰다”면서 “도전적이면서도 통합적인 최상의 교육을 채드윅 국제학교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한국 및 동아시아 지역의 발전에 몸담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힐 대표는 30여 년간을 교육자의 길을 걸어왔다. 美 플로리다 팜비치 아카데미(Palm Beach Academy)에서 체육 부장 및 교감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그 후 캘리포니아 샌후안 캐피스트라노에 위치한 세인트 마가렛 스쿨(St. Margaret’s School)에서 교감 및 개발부 이사직을 역임했다.
이후에는 루이스빌 컬리지에잇 스쿨(Louisville Collegiate School)에서 총괄교장으로 재직하다가 1998년 총괄교장으로 채드윅 스쿨에 합류했다.
힐 대표는 하버드 대학교(Harvard University)에서 교육학 석사 및 미들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