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이언티 사진=MK스포츠 제공 |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CGV 청담씨네시티 M CLUB에서 열린 자이언티 with 이문세 신곡 ‘눈(SNOW)’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자이언티는 “비 오는 날은 기다려지지 않는데 눈이 오는 날은 기다려진다. 눈이 온 다음에 지저분한 길이 더러워져서 운전하기 힘든 면도 있지만, 왠지 설레고 기다려지는 이유가 뭔가 하니 어렸을 때의 기억 때문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어렸을 때 눈을 가지고 놀던 기억, 그런 정서들을 살리고 싶었다. 눈이 오면 차를 내려드린다고 약속을 하는 가사가 있는데 실제로 그런 일이 잘 일어나지 않는다. ‘눈’이라고 써있지만 사실은 ‘희망’이라고 써도 될 가사다”라고 밝혔다.
‘눈’은 현재진행형의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들과 지나간 사랑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동시
1절은 자이언티가, 2절은 이문세가 불러 완성한 겨울 연인들을 위한 노래다. 노래 가사의 주인공인 1절과 2절의 남자는 각자 다른 시간대에 살고 있는 동일한 인물로, 자이언티와 이문세가 각각 1,2절 가창을 맡았다.
자이언티 with 이문세 ‘눈’은 오후 6시 베일을 벗는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