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연결기준 CJ오쇼핑의 4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7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0.3%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같은 기간 현대홈쇼핑은 7.1% 증가한 303억원, GS홈쇼핑은 1.7% 늘어난 458억원의 영업이익을 각각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매출액도 CJ오쇼핑 23.6%, 현대홈쇼핑 4.1%, GS홈쇼핑 34.3% 등으로 상당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결국 홈쇼핑 3사의 연간 실적도 개선될 전망이다. 연결기준 올해 CJ오쇼핑은 지난해보다 30.0% 증가한 232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전망이다. 현대홈쇼핑(1229억원)과 GS홈쇼핑(1446억원) 역시 각각 10.4%, 14.4%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그간 지지부진했던 주가는 호실적 기조에 힘입어 상승 동력을 얻는 모양새다.
최근 3개월 동안 장중 최고·최저치 기준으로 GS홈쇼핑 -91.3%, 현대홈쇼핑 -20.3%, CJ오쇼핑 -14.4% 하락했다. 그러나 CJ오쇼핑은 지난 8월 21일 장중 22만900원까지 올랐다가 10월 13
[고민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