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한국-콜롬비아 홈팀 주장 기성용(28)이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10일 오후 8시부터 국가대항 A매치 한국-콜롬비아가 열린다. 기성용은 9일 대한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를 통하여 “좋은 경기를 하다 보면 자신감이 커질 것”이라면서 “자신감이 커지면 팬들도 축구대표팀을 다시 기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콜롬비아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참가국 간의 사전 평가전이다. 세계랭킹 62위 한국은 아시아 최종예선 A조 2위, FIFA 랭킹 13위 콜롬비아는 남미예선 4위 자격으로 본선에 진출했다.
↑ 한국-콜롬비아 홈팀 주장 기성용이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
기성용은 “10월 유럽 원정평가 2연전은 모든 선수가 팀에 합류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려웠다”라면서 “이번에는 소집할 수 있는 최정예가 모였기에 조직력과 팀 분위기를 제대로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국은 10월 7일 러시아 원정(2-4패)과 10일 모로코와의 중립 A매치(1-3패)를 모두 졌다. 당시에는 K리그 일정 때문에 국외파만 출전했다.
기성용은 “콜롬비아는 영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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