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트와이스 멤버 모모. 사진|유용석 기자 |
그룹 트와이스 모모가 홀로 댄스 브레이크를 소화하게 된 기쁨을 드러냈다.
트와이스는 3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정규앨범 ‘트와이스타그램(Twicetagram)’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수록곡 ‘라이키(Likey)’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라이키’ 안무에는 멤버 모모의 개인 독무가 댄스 브레이크 컨셉으로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이에 대해 모모는 “혼자 추는 건 처음이라서 부담도 됐는데, 안무 선생님과 함께 안무를 짜면서, 열심히 해봤다. 활동 하면서도 팀에 구멍이 안 되게 열심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모는 “내가 안무를 짠 건 처음이라서 타이틀곡에 내 안무가 들어가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멤버 나연은 “우리가 ‘치어업’ 때부터 귀여운 컨셉으로 포인트 안무를 많이 보여드렸고 그런 모습을 사랑해주셨기 때문에 팬들 외에 모모가 춤 잘 춘다는 걸 모르시는 분들도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모모가 가진 것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인 것 같다. 많은 분들이 모모의 댄스 실력에 관심 가져주시면 좋겠다”고 관심을 당부했다.
트와이스의 첫 정규앨범에는 블랙아이드필승을 중심으로 전군, e.one, earattack, Pop Time, 키겐, 조울, Fox Stevenson, Darren Smith, mr.cho 등 국내외 유명 프로듀서들이 힘을 실었다.
다현 채영이 함께 랩 메이킹을 맡은 ‘Missing U’, 나연과 지효가 작사한 ‘24/7’, 정연이 작사한 ‘Love Line’, 채영이 작사한 ‘힘내!’ 등 멤버들이 작사에 참여한 트랙 등 13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라이키’는 블랙아이드필승과 전군이 함께한 노래다. 데뷔곡 ‘우아하게(OOH-AHH하게)’부터 ‘치어업(CHEER UP)’ ‘티티(TT)’ 등을 통해 트와이스의 시작을 함께 한 프로듀서 블랙아이드필승이 트와이스만을 위해 제작한 히든 트랙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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