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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동상이몽2’ 우블리네 경사났네…부모님 리마인드웨딩X추자현 임신

기사입력 2017-10-24 00:56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동상이몽2’ 추자현이 시부모님을 위한 리마인드 웨딩으로 감동을 안겼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추자현, 우효광 커플이 부모님과 함께 웨딩사진을 찍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날 MC 서장훈이 "25세 이상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가장 부러운 연예인 부부 1위로 추자현, 우효광 커플이 뽑혔다"고 공개했다. 이에 추자현은 "기쁘다"고 말한 뒤 "'동상이몽'을 촬영하면서 가장 기쁜 순간이 '결혼하고 싶다'라는 말을 들었을 때다"고 덧붙였다. 서장훈은 "과거 한중 커플의 대표는 안재형, 자오즈민이었는데 지금은 추자현, 우효광 커플이 국제결혼의 대명사가 됐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추자현은 시부모님을 위해 미역국과 김치를 준비했다. 부모님은 추자현이 만든 미역국을 맛있게 먹으며 "우리 딸 최고"라고 화답,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이때 시아버지의 폭풍 먹방과 달리, 우효광은 음식을 맛있게 먹지 않아 시선을 끌었다. 이에 우효광이 “먹는 모습을 보고 싫다는 댓글이 있더라. 나도 아이돌이라서 관리해야 한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이후 가족들은 나들이에 나섰다. 추자현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시부모님을 위해 사진관을 찾은 것. 추자현, 우효광 부부는 부모님을 챙기며 훈훈한 가족애를 과시했다. 부모님이 드레스와 정장을 한 모습을 본 우효광은 "행복하다"며 눈물을 쏟았다. 이후 추우 커플도 내친김에 드레스와 정장을 차려입었다. 우효광은 부모님의 리마인드 웨딩을 준비한 추자현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추자현은 시부모의 프러포즈를 위해 금반지까지도 준비했다. 결혼반지 역시도 37년만에 처음이었다고. 시어머니는 웨딩촬영을 마치고 행복한 심정을 일기에 적었다.
이후 우효광은 인터뷰에서 어머니 얘기를 하며 눈물을 쏟았다. 그는 “어머니가 매일 일기를 쓰는데, 그 내용을 기억하지 못하신다. 어떤 날은 어머니 일기를 보는데 ‘오늘 아들이 와서 기쁘다’, ‘아들이 곁에 계속 있으면 좋겠지만 그게 안 된다는 걸 안다’라고 써 있더라”고 말하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우효광은 자신의 SNS를 통해 추자현의 임신 2개월 소식을 축하세례를 받았다.
그런가 하면 장신영, 강경준 커플이 건강검진센터를 찾았다. 다름 아닌 ‘예비부부 건강검진’ 때문. 강경준은 아이 넷을 원하는 만큼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앞서 에너지가 약하다는 역술가의 말이 걸렸던 터라, 의사의 이야기에 초집중했다. 이후 스키니진을 피하라는 의사의 말에 강경준은 통풍을 위해 내내 쩍벌남으로 변신해 웃음을 안겼다. 장신영 또한 35세 이상의 고위험군 산모로 분류돼 고개를 숙여 폭소케 했다.
이후 두 사람은 내시경 검사를 했고 다행히 큰 문제없이 병원을 나왔다. 장강 커플은 늦은 저녁으로 보양식을 먹으며 원기를 충전했다. 강경준은 집으로 돌아와 스키니진을 몽땅 버리겠다고 정리했다. 다둥이 부모를 꿈꾸는 장강 커플의 바람이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상남자 정대세의 반전 매력이 그려졌다. 정대세는 동상이몽 첫 녹화를 앞두고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그는 "훨씬 더 잘할 수 있었는데 너무 못했다"고 녹화를 마치고 자책했다. 정대세는 서장훈을 롤모델로 생각한다며 예능 욕심을 드러냈다. 정대세는 아침에 눈

뜨자마자 운동과 셀프 촬영을 했다.
이후 그는 난생 처음으로 아내를 위한 아침밥에 도전했다. 밥솥 뚜껑을 닫는 것부터 난관이었다. 그가 선택한 아침 메뉴는 오므라이스. 정대세표 오므라이스는 뒷면이 새까맣게 탔다. 그는 삶은 계란과 계란후라이까지 온통 계란 일색으로 상을 차렸다. 아내 명서현은 "카메라가 있어서 요리를 한 것 같다"고 일침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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