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명환 덕신하우징 회장이 김경강 군에게 장학증서 전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지난 2014년부터 덕신하우징은 골프 유망주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위해 '덕신하우징배 전국남녀 꿈나무 골프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골프 재능은 뛰어나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워 꿈을 펼치지 못하는 골프 유망주를 발굴하고 후원하는 프로젝트도 이어가고 있다.
덕신하우징의 '골프 유망주 후원 프로젝트'는 지난 2014년 조재원, 조재형 형제로 시작해 이번 김경강 군까지 5번째다. 덕신하우징은 앞으로 김경강 군의 골프 대회 참가 비용을 비롯한 기타 훈련 비용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경강 군은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골프에 입문해 올해 첫 전국대회였던 덕신하우징배 꿈나무 골프대회'에서 남자 저학년부에서 4위와 문화체육부장관배 골프대회에서 5위를 차지하는 등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골프 유망주다.
넉넉하지 않은 가정 형편으로 인해 다른 선수들에 비해 절대적으로 부족한 필드 경험과 훈련 시간 탓에, 유망주로서 꽃을 피우기도 전에 골프를 중단해야 하는 고민에 하던 중 이 소식을 접한 김명환 덕신하우징 회장이 김 군의 후원을 결정한 것이다.
실제로 김경강 군은 별도의 레슨과 훈련 없이 하루 일과 대부분을 아버지의 지도를 받으며 골프 연습에 매진
김 회장은 "김경강 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가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여전히 어려운 상황에서 꿈을 펼치지 못하고 있는 유망주들이 많지만 그들이 꿈을 펼칠 수 있게 돕는 일이 나의 삶의 목표이자 가치"라고 소감을 전했다.
[안갑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