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TF시장 개척한 자산운용사의 전략 ◆
키움 코세프는 2002년 삼성 코덱스(KODEX)와 함께 업계 최초로 상장된 ETF 브랜드다. 키움은 국내 최초 통화 ETF인 '미국달러선물 ETF'를 비롯해 '국고채10년레버리지 ETF' 등을 상장하는 등 적기에 투자자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상품을 내놓으며 흥행을 이어갔다. 현재 주식·파생형 16개와 채권형 5개 ETF를 운용 중이다.
특히 '코세프200'은 국내 8개 코스피200 추종 ETF 중 전 구간 수익률 1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두드러진다. 수익률 차이의 이유는 키움 코세프가 보다 정교한 분석을 통해 코스피200 내 종목 중 신용위험이 높은 종목을 사전에 제외하고 있기 때문이다. 코세프200은 현재 코스피200 ETF 중 유일하게 대우조선해양을 보유하지 않고 있다. 키움은 현재 운용 중인
[김효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