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동안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뛴 윌린 로사리오(28)가 미국 메이저리그 재입성을 노린다.
앞서 에릭 테임즈(31·밀워키 브루어스)도 재입성에 성공했다.
미국 ESPN의 제리 크라스닉 기자는 14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로사리오가 한국에서 2시즌 동안 평균 35홈런, 115타점, 장타율 0.625를 기록했다. 매우 흥미로운 자유계약선수(FA) 타자"라며 "로사리오는 테임즈처럼 한국에서 생산적인 모습을 보이고 미국으로 돌아오는 과정을 밟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로사리오는 2016년 타율 0.321, 33홈런, 120타점으로 활약했다. 올해는 타율 0.339, 37홈런, 111타점을 올렸다.
로사리오는 2011∼2015년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5시즌 동안 447경기에 나서 타율 0.273, 71홈런, 241타점을 기록했다.
2012년에는 117경기 타율 0.270, 28홈런, 71타점을 올려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 4위에 오르기도 했다.
2012∼2014년 콜로라도의 주전 포수가 로사리오였다.
포수 수비 문제로 2015년에는 1루수로 밀렸고, 2016년 KBO리그로 무대를 옮겼다.
[디지털뉴스국]
↑ 로사리오 역전 3점포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1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7년 프로야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4회 초 1사 1, 2루 상황 한화 4번 로사리오가 3점 홈런을 친 후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17.8.1 image@yna.co.kr (끝) <저작권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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