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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최근 평양을 방문했던 러시아 하원 국제문제위원회 소속 안톤 모로조프 의원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방북 당시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시험 발사할 미사일의 유형과 사거리에 관해 얘기했다"면서 이같이 추정했다.
그는 김 위원장이 미사일 발사에 관한 수학적 공식을 보여주며 북한이 이전에도 시험 발사한 이 미사일이 미국 서부 해안에 도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모로조프 의원은 북한이 발사할 미사일이 개량된 엔진을 장착한 ICBM으로 예상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7월 IC
다만 모로조프는 북한이 미사일 발사 시점에 대해서는 "조만간"이라고만 언급하고 구체적 날짜는 밝히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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