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외국인타자 마이클 초이스(28)가 3연타석 홈런을 쏘아 올렸다.
초이스는 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 4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연타석 홈런을 날렸다.
2회, 4회에 잇달아 홈런을 친 초이스는 5회 3번째 타석에서도 아치를 그렸다. 1사 1,2루서 백정현의 높은 속구를 때려 비거리 130m 장타를 날렸다.
↑ 넥센의 마이클 초이스는 3일 KBO리그 대구 삼성전에서 3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대구)=천정환 기자 |
초이스의 3연타석 홈런은 개인 처음이다. 통산 50호. 대니 돈의 대체 선수로 지난 7월 넥센 유니폼을 입은
초이스는 홈런 3방으로 혼자 6타점을 올렸다. 넥센은 4회 3실점을 하며 3-6으로 끌려갔지만 5회 초이스의 3점 홈런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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