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은 여전히 수익형 부동산의 대표다. 과잉공급 우려도 있었지만 여전히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한국은행 통계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은행들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1.43%, 정기적금은 1.58%로 집계됐다. 반면 같은 달 기준 수도권 평균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약 5.6%(KB국민은행)로 은행 적·예금 금리보다 4배 가량 높았다.
정부는 투기과열지구나 조정대상지역에 위치한 오피스텔은 분양권 전매를 소유권 이전 등기 때까지 금지하고, 거주자 우선 분양요건(20%)도 도입했다. 아파트 청약에 비해 조건이 까다롭지 않으면서도 이런 오피스텔 규제 지역에 해당되지 않는 지방 분양 오피스텔에 많은 관심을 가질 만하다.
잘 알고 있는 지역 부동산에 투자해야 리스크가 적다. 추석 연휴에도 홍보관 불을 끄지 않는 곳들이 적지 않다.
롯데건설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288-62번지 외 2필지에서 ‘대농지구 롯데캐슬 시티’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28~53㎡, 527실 규모로 중부고속도로 서청주 IC와 경부고속도로 청주 IC, 가로수로 등의 도로망이 인접해 있다. 추석 당일인 10월 4일만 휴관하고 홍보관을 운영한다.
대보건설은 대전시 유성구에서 ‘도룡 하우스디 어반’을 분양하고 있다. 전용면적 27~75㎡, 778실로 1~2인 가구를 위한 빌트인(built-in) 가전, 시스템수납장, 인출식 식탁·빨래건조대 등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설계를 도입했다. 추석 연휴 내내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한화건설은 전남 여수시에 짓는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는 레지던스, 오피스텔, 고급리조트, 상가 6개동으로 구성된 복합단지로,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7·30㎡, 180실 규모다.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는 단지 3면이 남해와 접해 있어 전 세대 바다조망이 가능하다. 10월 3~5일 3일간 휴관하고 남은 연휴기간동안 모델하우스를 운영한다.
한국토지신탁은 SRT 광주역 인근에 선보일 ‘상무지구 영무예다음’는 주거복합단지로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1~42㎡, 216실 규모다. 연휴기간 중 10월 4일과 5일, 양일간을 제외하고는 모델하우스를 운영한다. 또한 충남 아산시 일대에 짓는 748실 규모의 ‘천안아산역 코아루 웰메이드시티’ 오피스텔도 2~4일 3일간을 제외한 7일간의 연휴 기간에도 모델하우스의 문을 연다고 밝혔다.
GS건설이 경기 안산시 사동에서 ‘그랑시티자이 2차’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총 7653가구 규모로 개발되는 복합단지다. 오피스텔은 498실 규모 전용면적 27~84㎡로 조성되며, 현재 전용면적 59㎡의 일부 잔여실만 선착순 분양 중이다. 추석 당일인 10월 4일을 제외하고는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현대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R1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를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84㎡ 총 2784실 규모로 조성되며, 송도국제도시 최초로 전 실에 테라스 설치, 지하주차장에 실별 개별창고를 제공한다. 10월 3일에서 5일까지 3일간만 휴관하고 남은 연휴 기간 내내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아파트 물량을 공급 중인 단지 중에서도 모델하우스 운영 계획을 내놓은 곳이 있다.
양우건설은 용인시 처인구에 공급 중인 ‘용인 고림지구 2차 양우내안애 에듀퍼스트’ 모델하우스를 추석 전날과 당일인 3, 4일 이틀을 제외한 8일간 열 방침이다. 1098세대 규모다.
서산 테크노밸리에서는 대우산업개발이 250세대 규모의 ‘이안 더 서산’을 분양 중이다. 역시 연휴 10일간 전일 모델하우스를 운영할 예
경기 파주시에서는 조합원을 모집 중인 ‘(가칭)U-Park City Paju 1블럭 지역주택조합’은 연휴 10일간 전일 홍보관을 운영한다. ‘U-Park City Paju’는 파주시 조리읍 봉일천리 일원에 들어서는 4개 블럭, 4500여 세대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아파트 대단지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