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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11월13일에 새 지도부 선출 예정

기사입력 2017-09-18 10:40 l 최종수정 2017-09-25 11:08


바른정당이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당원대표자대회를 11월 13일에 열기로 했다.
주호영 바른정당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8일 최고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최고위원회에서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당원대표자대회를 오는 11월 13일 월요일에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바른정당은 전당대회를 총괄할 선거관리위원회를 추석 이전에 공식적으로 띄울 예정이다.
올 추석 연휴가 열흘이나 되는 긴 기간인 만큼 일찌감치 선관위를 구성해 바른정당의 차기 지도부 이슈가 중심에 서도록 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전당대회 시점을 11월 초로 잡은 것도 정기국회 국정감사가 10월 말에 마무리되는 데다 11월 중순 이후는 사실상 예산 국회 모드에 돌입하기 때문이다.
바른정당은 다선의 원내외 인사 가운데 당 안팎에서

두터운 신뢰를 얻는 인물을 선관위원장으로 낙점할 생각이다.
현재로서는 애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거론됐던 유승민 의원을 비롯해 김세연 정책위의장, 지난 전대에서 득표율 2등이었던 하태경 최고위원, 김용태 의원 등이 자천타천 당대표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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