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이승우(19·엘라스 베로나)의 1부리그 첫 공식명단 포함이 데뷔전으로 이어지진 않은 가운데 현지 언론은 냉정하게 평가했다.
이탈리아 온라인 신문 ‘일 포스트’는 11일(현지시간) “이승우는 재능있는 선수지만 세리에A 같은 메이저 무대는 첫 경험”이라면서 “아무것도 보장할 수 없다”라고 보도했다.
베로나는 10일 피오렌티나와의 2017-18 세리에A 3라운드 홈경기를 0-5로 졌다. 이승우는 유럽프로축구 1부리그 참가자명단에 처음으로 기재됐으나 출전 기회를 얻진 못했다.
↑ 이승우 훈련 모습. 사진=베로나 공식 SNS |
다음 경기는 17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시작하는 AS로마와의 4라운드 원정이다. 세리에A는
베로나는 8월 31일 이적료 150만 유로(20억 원)를 바르셀로나에 주고 이승우를 데려와 2020-21시즌까지의 계약을 체결했다. 150만 유로는 구단 114년 역사에서 영입투자액 공동 10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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