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제18호 태풍 '탈림' 경로 바꿔…기상청 "제주 남쪽 해상에 풍랑특보"
↑ 오늘날씨, 태풍 탈림 / 사진=MBN |
13일 중국 북동지방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하지만 제주 지역에는 태풍 '탈림'이 경로가 바뀌면서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오늘 타이완을 거쳐 금요일에는 상해 부근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제주 남쪽 해상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며 먼바다를 따라서 풍랑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16.6도, 인천 18.4도, 수원 14.2도, 춘천 12.5도, 강릉 17.9도, 청주 15.8도, 대전 14.9도, 전주 15.2도, 광주 16.4도, 제주 20.1도, 대구 17.5도, 부산 21.2도, 울산 18.4도, 창원 20.9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24∼29도의 분포를 보여 이날 평년 최고기온인 27.4도보다 높은 기온을 기록하는 지역이 있을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남부와 강원 내륙 일부 지역에는 안개 낀 곳이 많아 사고 등
오전 4시 기준 가시거리는 전남 화순 70m, 전북 장수 90m, 경남 함안 80m, 강원 영월 200m 등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에서 모두 0.5∼1.5m로 일겠습니다. 먼바다에선 서해와 남해 0.5∼2.5m, 동해 1∼2m의 파고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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