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별별며느리' 강경준과 차도진이 싸움에 휘말렸다.
1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별별며느리'(극본 오상희, 연출 이재진) 65, 66회에서는 박민호(차도진 분)가 황금별(이주연 분) 친정에 데릴사위로 들어간 가운데, 황호식(남명렬 분)의 일을 돕다 싸움에 휘말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금별은 박민호의 데릴사위를 선언했다. 그러면서 “민호씨는 짐 싸러 회사에 갔다”고 말해 박상구(최정우 분)와 윤소희(문희경 분)를 경악케 했다.
이에 윤소희는 박지호(남상지 분)와 함께 무당집으로 향했다. 무당은 윤소희에게 “둘은 절대 안 헤어진다. 죽어서나 집에 혼자 들어온다”고 말하는가 하면 “아들이 처가에 들어가서 살면 거적때기 덮고 고생하며 산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가운데 황금별은 나명자(김청 분)와 함께 황은별의 방을 정리했고, 황은별에 연락해 “짐 빼라”라고 말했다. 황은별은 최한주(강경준 분)와 함께 집으로 향했고, 포장된 채 밖으로 내쫓긴 짐을 발견했다.
이에 분노한 황은별은 “여기서 쓰던 거 하나도 가져가고 싶지 않다”며 황금별과 나명자 앞에서 짐을 집어던졌다. 그러면서 “이집에 있는 전자레인지, TV, 냉장고도 다 내가 산거다. 전부 갖다버려라”라고 큰소리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최한주와 박민호는 황호식의 가게에서 마주쳤다. 둘은 가게가 바빠지자 일을 거들었다. 최한주는 황호식에게 “아버님 가게 바빠지셔서 직원 새로 뽑으셔야겠다”면서 “박민호 네가 일하면 되겠다”고 말하기도.
이후 최한주와 박민호는 나란히 배달을 나섰다. 박민호는 배달 도중 데이트폭력을 목격했고, 이를 말리려다 싸움에 휘말렸다. 최한주도 박민호와 데이트폭력범의 싸움을 목격하고 말리다 함께 경찰서에 소환됐다.
하지만 데이트폭력을 당한 여자는 “남자친구랑 말다툼 중이었다”며 남자친구의 편을 들었다. 결국 박민호는 폭력범으로 몰려 유치장에 갇혔다.
최한주
한편 극 말미에서는 박상구가 박민호가 갇힌 유치장을 찾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박민호와 박상구, 최한주가 삼자대면해 향후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