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FC215로 데뷔 후 처음으로 챔피언 출신과 대결한 닐 매그니(30·미국)가 격차를 실감했다.
매그니는 9일(현지시간) UFC215 코-메인이벤트로 제7대 라이트급(-70㎏) 챔피언 하파에우 두스안주스(33·브라질)와 격돌했으나 ‘암-트라이앵글 초크’라는 조르기 기술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3분 43초 만에 항복했다.
웰터급(-77kg) 공식랭킹 6위 매그니는 UFC 17전 12승 5패가 됐다. ‘12승’에는 2015년 5월 16일 파이트 나이트 66에서 임현규(32·Team Macho)를 TKO 시킨 것도 포함된다. 한국에서는 ‘도스안요스’로 통하는 전 라이트급 챔피언은 웰터급 전향 후 2연승.
↑ UFC215 코-메인이벤트 매그니-도스안요스는 라이트급 챔피언 출신 후자의 웰터급 데뷔 2연승으로 끝났다. |
UFC는 4일 도스안요스를 웰터급 10위로 평가했다. 상위 랭커로 경기에 임한
도스안요스는 UFC 23전 16승 7패. 매그니전을 앞두고 “제9대 라이트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29·아일랜드)와 싸우고 싶다”라고 말할만한 기량의 소유자임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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