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미혼 가구주가 급증해 26년 뒤에는 1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7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65세 이상 미혼 가구주는 5만2000명으로 지난해보다 10.6% 증가했다. 이 수치는 지난해에도 7.6% 증가한 했다. 통계청은 65세 이상 미혼 가구주가 앞으로도 빠르게 늘어 오는 2043년 104만3000명을 기록할 것으로 추계했다.
이 때문에 65세 이상 미혼 가구주는 2019년 6만4000명으로 6만명을 돌파하고 불과 4년 후인 2023년 11만2000명으로 10만명대 벽을 뚫을 것으로 추계됐다. 20만명대는 2028년(22만명), 30만명대는 2031년(30만7000명), 40만명대는 2034년(43만7000명)을 각각 돌파하고 그보다 2
고령 미혼 가구주가 느는 것은 고령화와 비혼 문화 확산이 겹친 탓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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