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들이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부산 '깜짝' 승무원으로 변신했다.
에어부산은 "다음달 3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제5회 부산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웃음 전용기' 를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5일 서울에서 부산으로 향한 항공편(BX8819)이 웃음 전용기로 옷을 갈아 입었다. 기내에서는 인기 개그맨 오나미, 서태훈, 박소영씨가 승무원으로 변신해 승객 음료 서빙을 돕고 함께 사진도 찍는 등 각종 이벤트를 펼쳤다.
코미디언들이 에어부산 일일 승무원으로 나선데는 지난 2013년부터 이어진 에어부산과 코미디 페스티벌 간 인연이 자리잡고 있다. 에어부산은 첫 코미디 페스
에어부산 관계자는 "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항공편에 탑승한 코미디언들이 기내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펼쳐 손님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전하기 위해 깜짝 행사를 준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정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