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신한금융투자] |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국무역협회에서 발표한 7월 무역 데이터를 바탕으로 계산한 세아베스틸의 지난달 수출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51% 증가한 1980만달러로 추정된다"며 "상반기 물량과 금액 모두 40% 이상 증가했던 수출의 성장세가 7월에도 지속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세아베스틸의 수출 물량은 전년 동월 대비 31.6% 증가한 2만5000t을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현재 추세가 지속되면 세아베스틸이 올해 연간으로 31만t의 수출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보다 29% 많은 예상치다. 국내에서는 하반기에 완성차 구매사의 파업 기저효과와 국내 건설·중장비·기계 산업의 업황 개선에 따라 세아베스틸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또 지난 2분기 니켈 가격 하락과 대구경 강관 투자에 따른 고정비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이 129억원에 그쳤던 세아창원특수강도 하반기에는 분기별로 17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남길 것이라고 박 연구원은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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