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크리미널마인드’ 유원지 납치 사건이 연쇄 납치 사건으로 밝혀졌다.
2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 (극본 홍승현/연출 양윤호, 이정효) 9회에서는 NCI 팀원들이 유원지 납치 사건을 조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선우(문채원 분)와 김현준(이준기 분)은 유원지 실종 납치 사건 조사를 위해 오순영을 찾았다. 오순영은 8년 전 유원지에서 아이를 잃어버렸고, 이후로도 비슷한 납치 사건들이 있었다며 ‘연쇄 납치’를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오순영은 “3년 전 길에서 진우를 본 적이 있다”고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강기형(손현주 분)은 오순영의 증언에 회의적이었다. 이에 하선우는 강기형에게 과거 실종 납치 사건의 피해자 사진을 건넸고, “우리만 포기하지 않고 현지를 구해냈었지 않냐. 오순영 씨도 그때 우리와 같은 심정일 거다”라고 말해 강기형을 흔들었다.
이후 NCI 팀원들은 프로파일을 통해 “범인이 셋 이상일 것”이라고 결론 내렸고, 윤아 어머니(김도연 분)의 집에서 수색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납치된 윤아(이한서 분)는 끌려간 곳에서 납치된 아이들을 만났다. 그중에는 오순영의 아들인 진우 역시 있었다. 아이들은 진우와 범인들이 자리를 비운 사이 윤아와 함께 탈출을 시도했지만, 골목에서 범인에게 잡혀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때 하선우는 용의자 윤석호를 추적하던 중 간발의 차로 아이들을 놓쳤다. 이후 하선우는 김현준과 함께 윤석호를 잡는 데 성공했지만, 입을 여는 데는 실패했다. 뿐만 아니라 윤석호가 윤아를 노렸던 건 맞지만 납치한 범인이 아니었음이 밝혀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하지만 수확이 있었다. 윤석호가 6개월 간 윤아의 뒤를 쫓으며 납치할 틈을 노리는 사이, 윤아를 노리던 또
한편 극 말미에서는 진우와 아이들이 범인에 반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분노한 범인이 진우를 끌고 나가 향후 전개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