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군 수뇌부 신고에 "군 개혁 신호탄…하나회 척결 버금가는 쾌거"
↑ 사진=신동욱 공화당 총재 SNS 캡쳐 |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신임 군 수뇌부들로부터 진급 및 보직신고를 받은 가운데, 신동욱 공화당 총재와 이와 관련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신 총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軍 수뇌부 창군 이래 첫 '非육군 체제'에 관해 "고인 물은 썩는 게 당연한 꼴이고 태풍이 몰아쳐야 강가의 쓰레기 사라지는 꼴이다"라며 "군 개혁의 신호탄이고 병든 군대의 첫 번째 메스를 가한 꼴이다"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YS의 하나회 척결에 버금가는 쾌거다"라며 "꿩 잡는 게 매 꼴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날 김용우 육군 참모총장, 이왕근 공군 참모총장, 김병주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박종진 제1야전군 사령관, 박한기 제2작전사령관, 김운용 제3야전군 사령관 등 대장 6명은 진급 및 보직신고를 했습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이들에게 준장 진급 때 받은 삼정검에 수치를 달아줬습니다.
삼정검은 국군통수권자인
수치는 유공자나 유공단체에 포상할 때 주는 끈이나 깃발로 보직자의 계급과 이름, 수여날짜, 수여자인 대통령의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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