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희선 사진=‘미우새’ 캡처 |
지난 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또 한 번의 전성기를 맞이한 ‘품위 있는 그녀’ 김희선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김희선은 등장하자마자 혼술을 즐기는 ‘미우새’ 어머니들에게 와인을 선물하며 점수를 땄다. 이어 김희선이 “일종의 뇌물이다. 다른 프로보다 미우새 나오는 게 더 떨리더라”고 고백했다.
김희선은 본인의 걱정과는 달리 맹활약을 펼쳤다. 못 말리는 술 사랑으로 갖게 된 ‘토마토’라는 별명부터 임신 시 몸무게가 80kg까지 나갔던 일, 모유 수유 다이어트를 거침없는 입담으로 얘기했다. 급기야는 ‘참젖’이라는 단어를 꺼내 모유 토론에 불을 붙였다. ‘엄마’들의 열띤 모유 이야기에 MC 신동엽과 서장훈은 시선 둘 곳을 찾지 못하고 헤맸을 정도다.
하지만 뛰는 김희선 위엔 나는 어머니들이 있었다. 각자 본인의 이야기에 빠진 어머니들의 모습에 김희선은 당황하기 시작했다. 신동엽은 “괜찮아. 익숙해져야 돼”라고 말했고, 서장훈도 “각자 앞에 계신 분하고 얘기하면 돼요”라고 거들었다. 그러나 잠시 후엔 이상민의 어머니가 갑자기 화장실에 가 김희선을 또 깜짝 놀라게 했다.
김희선과 모(母)벤저스의 찰떡궁합으로 웃음이 떠나지 않은 이 날 ‘미우새’ 시청률은 전주보다 3.1%p나 상승한 평균 19.2%(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수도권 평균 20.7%), 최고 24%를 기록하며 평균 20% 선 재돌파를 목전에 뒀다.
반면 동시간대 방송된 KBS ‘개그콘서트’는 7.1%, ‘효리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