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어야 사는 남자’가 쉴 틈 없이 흘러가는 백작의 하루가 담긴 스틸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
MBC 수목 미니시리즈 ‘죽어야 사는 남자’에서 최민수는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으로 분해 가진 것 없이 맨손으로 지금의 자리까지 오른 석유 재벌이자 살아있는 성공 신화가 된 인물로 드라마 역사상 전무후무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열화와 같은 사랑을 받고 있다.
때문에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백작의 하루를 옆에서 보는 듯한 느낌을 선사해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백작의 하루는 우아하게 모닝 커피를 마시고 신문을 보며 시작된다. 항상 과장되고 쇼맨십 넘치는 유쾌한 성격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로 한치의 흐트러짐 없이 아침 일과를 보내는 그의 모습은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프로페셔널한 CEO로 완벽 변신해 지적인 매력을 한껏 뽐낸 것에 이어 백작은 자신이 맡긴 예치금이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사위 ‘강호림’(신성록 분)의 직장인 은행을 방문한다. 먹이를 노리는 매의 눈빛을 발산하는 백작은 ‘투자의 귀재’라는 별명에 걸맞은 진지한 면모를 뿜어내는 동시에 자신의 일을 허투루 하지 않겠다는 결연한 의지로 꼼꼼히 스케줄과 업무를 확인하는 모습이 엿보인다.
하지만 백작이 언제나 진지하게 일에만 몰두하는 것은 아니다. 바쁜 하루 속에서도 기타를 치며 틈틈이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된 것. 여기에 하루 일과를 한 잔의 바나나 우유와 함께 마무리하는 모습까지 더해져 숨가쁜 하루지만 자신을 위한 시간까지 알
이처럼 쉴 틈 없이 지나가는 백작의 다사다난한 하루가 담긴 스틸 공개로 열렬한 호응을 얻고 있는 최민수는 백작 캐릭터가 갖고 있는 반전 매력을 완벽하게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지대한 관심과 지지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