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홈런 선두 최정(30·SK와이번스)가 시즌 35호 홈런을 그랜드슬램으로 꽂아버렸다.
최정은 2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2017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3번 3루수로 출전했다. 팀이 0-6으로 뒤진 3회말 무사 만루에 타석에 들어서 KIA 선발투수 임기영을 상대로 타구를 우측 담장으로 넘기는 만루홈런을 만들었다. 점수는 순식간에 4-6으로 SK의 추격 흐름이 만들어졌다.
↑ SK와이번스 최정이 시즌 35호 홈런을 날렸다.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