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주 김영웅 악역 연기 폭발 사진=군주 캡처 |
지난 5, 6일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이하 ‘군주’)’에서는 김영웅이 세자(유승호 분)를 잡기 위해 혈안이 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영웅은 공포에 질렸다. 짐꽃밭을 다 태운 화군(윤소희 분)이 할아버지 대목(허준호 분)에게 살해당하는 것을 코앞에서 목격했기 때문. 손녀까지 살해하는 대목의 잔인함에 김영웅은 자신이 살기 위해서라도 세자를 직접 잡기로 결정하며 독기를 바짝 올려 긴장감을 높였다.
이 과정에서 김영웅은 생명을 위협 당하는 모습을 리얼하게 그려내 극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화군의 죽음에 어찌할 바를 몰라 하며 눈동자를 거칠게 움직이는가 하면, 자신이 죽을 수도 있는 사실에 몸까지 덜덜 떨며, 고개조차 들지 못했다. 이어 세자의 행방을 알 수 없게 되자 “이 새끼들 잡으면 내 손으로 갈기갈기 찢어주마”라고 외치며 서슬 퍼런 독기 눈빛을 연신 내뿜어 서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앞서 이선에게 고문
이에 시청자들은 김영웅의 리얼한 악역 연기가 극을 더욱 쫄깃하게 만들고 있다는 호평을 남겼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