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여자 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가 존스컵 두 번째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KB는 6일 대만 창화시에서 열린 제39회 윌리엄 존스컵 대회 뉴질랜드와의 경기에서 40-58로 패했다. 주축 선수 없이 이번 대회를 소화 중인 KB는 대회 2연패에 빠졌다. KB는 강아정, 박지수, 심성영 등이 대표팀에 소집돼 있다.
이날 KB는 제공권 싸움에서 밀리며 어렵게 경기를 풀었다. 리바운드를 24개를 잡는 동안 41개를 허용했다. 공격리바운드도 13차례나 빼앗겼다.
2점슛 성공률도 22%(6/27)로 부진했다. 다만 3점슛은 24개를 던져, 8개를 집어넣어, 33%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김희진은 16분 15초 동안 3점슛 3개로 9점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자가 되었다. 김보미는 8점을 기록했고, 김현아는 6점 5리바운드를 올렸다. 김민정은 7점 3리바운드를 신고했다.
KB는 7일 인도와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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