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 북한에 조속한 핵 신고 거듭 촉구

북핵 6자회담 미국 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는 북한의 조속한 핵 신고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워싱턴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반도 비핵화를 목표로 한 북핵 협상을 마무리 짓기 위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진전이 필요다며 북한이 조만간 전면 핵신고를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힐 차관보는 또 핵 신고의 형식은 중요하지 않지만, 우라늄 핵프로그램 등 모든 요소가 포함돼야 한다며 '완전하고 정확한' 신고가 이뤄져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