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쌈, 마이웨이’ 송하윤이 안재홍에 이별을 고했다.
2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 (극본 임상춘, 연출 이나정) 12회에서는 김주만(안재홍 분)이 말없이 외박한 가운데, 백설희(송하윤 분)가 김주만에 이별을 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주만은 장예진(표예진 분)을 돕는 도중 장예진의 집에서 잠들었다. 백설희에게 말도 없이 외박한 것이었다.
이에 밤새 김주만을 기다리던 백설희는 최애라(김지원 분)를 찾아가 “주만이가 안 들어왔다”고 울먹였다. 분노한 최애라는 백설희와 함께 장예진의 오피스텔로 향했고, 둘은 무작정 오피스텔 앞에서 김주만을 기다렸다.
이후 백설희는 오피스텔에서 김주만이 나오자 황망한 표정으로 그를 봤다. 김주만은 “나 진짜 아무 일 없었어, 설아”라고 변명했지만, 백설희는 “너희들이 잤든 안 잤든, 나한테는 똑같다”고 답했다.
이어 백설희는 장예진이 들고 나온 김주만의 양말을 보고 “그냥 잠만 잤는데 양말은 왜 벗었냐”고 중얼거렸다. 김주만의 변명도 먹히지 않았다.
백설희는 김주만에게 “너
뿐만 아니라 백설희는 김주만의 집을 찾아가 담담히 짐을 챙겨 달라 요구했다. 그러면서 김주만에게 “우리 만나는 6년 동안 난 홧김으로도 한 번도 헤어지자 한 적 없다. 난 매순간 최선을 다했고, 후회는 네 몫이다”라고 단호하게 행동해 시청자에게 통쾌함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