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
1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2017 뉴욕 라디오 페스티벌’ 시상식에서 한민족방송 특별기획 3부작 ‘중국 문화대혁명 50년 그리고 북한은?’ 중 3부 ‘수소폭탄 실험, 북한판 문화 대혁명의 신호탄인가?’(연출 이제원, 오순화)편이 다큐멘터리 시사 부문에서, 3라디오 특별기획 ‘마법의 20주 마음 건강 프로젝트’(연출 이제원, 민노형 )가 다큐멘터리 정보-인간관계 부문에서 각각 동상을 수상했다.
‘수소폭탄 실험, 북한판 문화 대혁명의 신호탄인가?’는 중국 문화대혁명 50주년을 맞아 중국과 북한의 상황을 비교 분석해보는 특별기획 3부작 가운데 마지막 편으로 2016년 5월 18일 방송됐다. 북한 내부적으로 뿌리 깊은 우상화 작업을 지속하는 가운데, 밖으로는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라는 카드를 꺼내든 김정은 정권의 현주소를 분석하고 미래를 전망하는 내용으로 주목받았다.
2016년 6월 6일부터 10월 23일까지, 20주간 방송된 ‘마법의 20주 마음 건강 프로젝트’는 박은영 아나운서와 개그우먼 김영희가 함께 호흡을 맞추며, 국내외 심리학·정신건강 관련 명저들을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들의 해설을 곁들여 치유와 성장의 메시지
뉴욕 라디오 페스티벌은 1957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60년째 이어온 세계적인 라디오 콘텐츠 축제다. KBS 라디오 프로그램은 2011년 ‘한중일 밀레니엄 세대 신삼국지를 쓰다’가 역사부문 은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이번 수상까지 7회 연속 수상 기록을 세우며 KBS 콘텐츠의 우수성과 국제적 경쟁력을 입증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