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박종훈(SK)이 적은 볼넷으로 다시 한 번 호투했다. 천적 박용택(LG)에게 내준 볼넷 한 개가 아쉬울 따름이었다.
박종훈은 지난해 볼넷을 가장 많이 허용했던 투수다. 제구가 되는 날과 되지 않는 날은 볼넷으로 구분되는 경우가 많을 정도다. 올 시즌 역시 2볼넷 이하로 막은 경기에서는 패전투수가 된 적이 없다. 박종훈의 그날 경기 관건은 볼넷으로 꼽힐 때가 많다.
박종훈은 지난달 28일 인천에서 열린 LG전서 단 한 개의 볼넷 허용 없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승리투수가 됐다. 12일 만에 다시 만나 LG. 장소는 잠실로 바뀌었다.
↑ SK 선발투수 박종훈(사진)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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