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장시호 석방과 김종(56) 제6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의 추가 구속이 대조됐다.
장시호(38·개명 전 장유진)는 국정농단 중심인물 최순실(61·최서원으로 개명)의 이종조카다. 구속영장 시한이 끝나 8일 0시 서울구치소에서 출옥했다.
같은 날 김종 전 차관의 보석 청구는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 형사합의부는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 장시호 석방일에 김종 전 차관은 보석신청 기각과 위증죄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를 겪었다. 제19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서울웨스틴조선호텔)=MK스포츠 DB |
김종 전 차관은 2013년 4/4분기부터 최순실과 대면과 통화 등의 방법으로 접촉한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그룹이 장시호가 실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를 후원하도록 강제한 직권남용과 권리행사방해, 강요죄에 대한 형사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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