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IT 서비스 업체들이 해외에서 신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한창입니다.
또 경쟁력 있는 해외기업 인수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명래 기자입니다.
IT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이 잇따라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국내 시장이 한계에 다달아 저수익 경쟁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업체들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개발하고 선진국과 신흥국가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신재철 / LG CNS 대표이사
-"글로벌 기업하고 파트너십을 해서 특수 장비를 만들고, 그 다음에 그 위에 국내의 유수한 병원하고 원격치료를 하기위한 전단계의 프로그램, 관리프로그램을 개발하고..."
LG CNS는 이미 진출한 중국과 인도 그리고 지난 1월 문을 연 미국 실리콘밸리의 사무소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글로벌 IT기업들과의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IT기업의 인수합병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신재철 / LG CNS 대표이사
-"조금 다른데하고 파트너십 모델로 해서 자본이됐건... M&A라는 것은 결국 자본까지도 고려하는 것이냐 그런 얘긴데, 뭐 그것까지 포함해서 이 분야가 빠르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겠다하면 그것도 배제할 필요는 없지 않겠나..."
현대그룹에서 매각돼 홀로서기에 성공한 현대정보기술도 M&A를 통한 사업 확장에 나섰습니다.
금융부문의 경쟁력을 살려 베트남 진출에 성공한 현대정보기술은 동남아시아와 중동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IT서비스 업체들은 그동안 그룹계열사 물량에 안주하며 해외시장에 진출할 경쟁력을 키우지 못했다며 정부가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 이영희 / 현대정보기술 사장
-"소프트웨어 산업, IT서비스 산업을 키우기 위해서 국내 시장에 국한해서는
IT서비스 업체들의 잇따른 해외 진출이 다시 한번 IT강국 코리아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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